장롱면허운전연수 10시간 배웠던 찐후기
요즘에는 어린 아이들도 탈 수 있는
작은 자동차 장난감이 인기인데,
저도 어릴 때부터 운전에 대한 관심은
많았어요.
심심하면 아빠가 운전하는 무릎에
앉아 핸들을 잡아보며 운전하는
시늉을 할 정도였는데요.
그러나 막상 성인이 되고나서 면허를
취득할 때에는 운전이 어렵기만 했어요.
필기나 기능은 어렵지 않았는데
도로주행에서 3번이나 떨어지며 매일
집에서 울던 기억이 나네요.
겁이 많고 긴장을 잘 하는 편이라서
강사님이 옆에서 패드로 채점을 하고
제가 운전하는 그 분위기는 익숙해지지
않더라구요.
그렇게 어렵사리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나서는 아예 핸들을 놓고 살았던 것
같아요.
그 당시에는 면허를 취득하겠다고
등록해놓은 학원비가 있으니까 어찌됐건
면허증만 따자는 마음으로 끈질기게
도전했었는데요.
그 목표를 이루고 나니 동력을 잃은 것
처럼 운전에 대한 관심도 낮아지고
운전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어요.
그렇게 6년 정도 대중교통을 타면서
편하게 살다가 다시 운전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건 바로 캠핑을 알고 나서부터
였답니다.
언젠가 운전을 해야한다고 저 스스로도
느끼고 있었지만 이번 기회에 제대로
배우고 제가 하고 싶은 취미를 꾸준히
이어나가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온라인으로 알아보니 장롱면허운전연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후기를 보니
베테랑 강사님이 계셔서 운전을 배울 때
정말 든든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해요.
옆에서 피드백을 주고 평가하듯이
가르쳐주시는 것이 아니라 운전을 할 때
전후방도 함께 봐주시고 핸들을 같이
잡아주시는 등 정말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재밌게 배웠다는 이야기들이었는데요.
몇몇 분들은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배웠다가 상처만 받고 다시 연수전문
업체로 오셨다고 후기를 남기기도
했더라구요.
누군가에게 부탁을 하고 배우는 입장이다
보면 내가 궁금해하는 부분도 마음대로
질문하기가 어려울 수 있는데, 강사님은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누구보다 초보자들의
눈높이에 맞춰주신다고 해요.
여기에서 배우면 실력이 팍팍 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관심있게 살펴봤답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는 10시간을 3일이나
4일로 나눠서 받게 되고 약속한 장소로
강사님이 직접 찾아와주시는 방문연수에요.
직접 학원까지 왔다갔다 하다보면
여러가지 변수가 있어서 일정이 바뀌기도
하고 무엇보다 왕복 시간때문에 평일에
배우기가 어려울 수 있는데요.
여기는 강사님이 와주시고 연수받는
시간만 할애하면 되기 때문에 시간을
계획적으로 세우는 파워J인 저에게
딱 맞는 곳이었어요.
수강료는 연수용 승용차는 32만원,
SUV는 34만원이고 자차는
차종 상관없이 29만원이에요.
자차가 없으신 분들은 업체의 연수용
차량이 있으니 걱정하실 필요없이
빠르게 운전을 배워보실 수 있어요.
장롱면허운전연수의 첫날은 운전을
시작하기 전 기본에 대해서 배우는
날이에요.
강사님은 준비해오신 이론 자료와
차량 내 기능 명칭들을 알려주시고
작동법도 여러번 연습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코칭을 해주셨어요.
저도 기본 정도는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운전을 오랫동안 안하다
보니 대부분 잊고 있었더라구요.
핸들을 놓은지 오래되신 분들이라면
첫날은 내가 애매하게 알고 있던 부분,
몰랐던 점들을 다시 익혀보는 과정이라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와이퍼, 방향지시등, 주유구 체크 등
차량 내부에 있는 부분들을 한번씩
살펴본 다음에는 한적한 도로부터
주행을 해보기로 했어요.
운전은 막상 시내도로로 나가는 것과
집 근처를 먼저 돌아보고 시작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더라구요.
무엇보다 하나씩 해나가는 단계형
수업이 저에게는 잘 맞았어요.
도로에 있는 표시, 표지판, 점멸등
사거리에서 횡단보도가 있으면 일시정지
후 출발하는 점까지 다양한 운전지식을
쌓을 수 있는 날이었어요.
2일차에서는 장롱면허운전연수 중
가장 먼 거리의 도로를 달려보는
시내연수 시간이에요.
저는 면허를 딸 때에도 도로연수는
3번이나 떨어졌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신경써서 배워보기로 했어요.
교차로중에서 가장 먼저 만나게 된 것은
바로 비보호좌회전이었어요.
제가 면허를 딸 때에도 어려워했던
부분이었는데 초록불일 때 맞은편에 차가
안오면 좌회전을 해도 되더라구요.
보통 신호만 보기 바쁜데 위에 있는
비보호표지판을 미리 체크한다면
좋겠죠!
강사님은 제가 부족한 부분을 쏙쏙
짚어주시면서 유턴, 회전교차로 등
다양하게 알려주셨어요.
제가 애매하게 알고 있는 부분들은
대충 넘어가려고 하는 단점이 있는데요.
운전은 그렇게 하다가는 사고가 생기게
되고 나 뿐만 아니라 동승자에게도
피해가 생길 수 있고 무엇보다 생명과
직결된 부분이기 때문에 안전운전을
항상 강조하셨어요.
덕분에 모르는 부분은 제가 꼭 질문을
해서 여쭤보고 넘어갈 수 있었어요.
돌아오는 길에는 고속도로 주행을
해보기로 하고 통행료를 결제한 다음
달려봤어요.
저는 2~3차선을 위주로 주행했고,
1차선은 추월차선이라 다른 차들을
제껴서 가지 않는 이상 타지는 않았어요.
고속도로도 미리 타보면 좋을 것
같았는데 마침 기회가 되어서 재밌게
배울 수 있었답니다.
3일차에서는 주차를 배우고 전체적인
피드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마무리
하는 시간이에요.
도로주행을 하고나면 이제 혼자서
운전하는 게 어렵지 않겠다고 생각하지만
마지막 주차가 관건이랍니다!
주차를 하지 못하면 아무리 주행을 잘해도
혼자 운전하는 게 어려울 수 있어요.
장롱면허운전연수는 후진 주차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전면, T자 주차,
평행주차까지 배울 수 있어요.
혼자서 하면 어려웠을텐데 강사님이
공식을 적용해서 배우니 훨씬 빠르게
주차를 배울 수 있었어요.
전체적으로 피드백을 해주시면서
부족한 부분은 한번 더 도로주행으로
마무리를 하게 되었는데요.
강사님과 하루에 1시간은 꼭 운전을
연습하기로 약속하고 3일간의 수업을
마칠 수 있었어요.
연수를 받고나서도 운전을 매일처럼
연습했고, 이번 주말에 자차를 사러가기로
했답니다!
이 모든게 다 친절하신 강사님이 계신
장롱면허운전연수 덕분이에요.
전화,카톡으로도 상담을 받을 수 있으니
궁금한 점들은 언제든 문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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