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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구 운전연수 3
작성자 : Ansoft (2024-10-10 12:46:18)
조회수 : 4 Views

장롱면허운전연수 3일 단기연수 마쳤어요

여러분 올해 여름 진짜 덥죠.
다들 여름 휴가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저 같은 경우는 꿀 같던 여름 휴가가
벌써 끝이 났어요.
너무 아쉽게 느껴지네요.
하지만 생산성 있는 삶을 좋아하는 저답게
여름휴가 중에도 저는 야무지게
운전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았어요.

주변 사람들한테 여름 휴가 때
운전 연수를 받을 거라고 하니까
미쳤냐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요.
저는 평소에도 뭔가를 배우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집 안에 가만히 있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다 보니 오히려 좋더라고요 ㅎㅎ
그래도 제가 진짜 작성하고 여름 휴가 때
운전 연수를 받게 된 건 아니고요.
원래는 저도 오랜만에 근처 펜션이라도
잡고 놀러갈까 했는데 그게 파토가 났어요.

이미 휴가 기간이 임박한 시점에서
파토가 나는 바람에 시간이 붕 떠버린 거예요.
그렇다고 급하게 다른 여행지를 잡자니
내키지가 않았던 거죠.
그래서 휴가 때 집에서 편하게 쉬면서도
좀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했는데 운전 연수가 떠올랐어요.
안 그래도 올해 하반기에 차를
구입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어차피 연수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거든요.

회사 다닐 때는 바쁘니까
이렇게 시간이 있을 때 미리
배워두면 좋겠다 싶었죠.
몇 군데 장롱면허운전연수 업체를
알아보다 보니 제 시간에 맞는 곳들도
꽤 있더라고요.
아마 평일 연수도 가능했다 보니
급하게 예약도 가능했던 것 같아요.

가격은 34만원을 지불했어요.
자차 연수는 29만원이지만
저는 SUV 차량을 대여해서 연수를
받아서 가격이 좀 더 비쌌습니다.
하지만 연수를 직접 받아 보니
전혀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오히려 강사님께서 너무 고생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연수 자체도 저희 집 앞에서 시작해서
너무 편했고 연수 과정도 만족스러웠어요.

1일차 장롱면허운전연수는 너무 어렵지 않게
천천히 진행이 되었어요.
완전 다행이었죠.
처음부터 무작정 도로에 나가 운전을
해야했다면 완전 허둥지둥 난리였을 거예요.
우선 주차장에서 잠시 차량 내부에 대해서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때
내부 기능에 대해 다 배울 수 있었어요.

기어를 바꾸는 법, 브레이크의 위치,
계기판을 보는 방법 등도 상세하게
알려주셨고 제가 궁금했던 것들을
모두 여쭤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운전 면허를 딴 이후로 운전석에
앉는 게 처음이라 궁금한 것도 불안한
부분도 많아 이것 저것 폭풍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차량 관련해서 기본적인 내용들은
이미 아는 내용들인 것 같아서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도로 주행에 나가기 전 꼭
잘 숙지하시길 바랄게요.
왜냐하면 운전을 하다 보면
은근 헷갈릴 때가 많거든요.
특히 라이트나 깜빡이, 와이퍼는
헷갈리기 딱이에요.
제가 야간에도 운전 연수를 받아서
라이트를 켜야 할 일이 있었는데
실수로 와이퍼를 켜는 바람에
진짜 당황했었어요.
강사님이 초보들이 자주 하는 실수니
너무 당황하지 말라며 말씀해주셨지만
자만했던 제가 너무 후회되더라고요.

그리고 나서 주차장에서 엑셀과
브레이크를 밟는 연습을 했어요.
처음에는 어느 정도 페달을 밟아야
적정한 속도를 낼 수 있는지
파악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 때는 급발진에 급브레이크에
난리도 아니었어요.
그래도 주차장을 몇 바퀴 돌고 나니까
조금씩 알겠더라고요 ㅎㅎ

그렇게 하고 나서야 주행 연습을
나가게 되었고요.
도로 주행에서는 강사님을 향한
질문이 두 배는 더 많아졌어요 ㅋㅋ
지금 생각해 보니 제가 강사님을
엄청나게 괴롭혔던 것 같네요 ㅎㅎ
그래도 도로에서 운전을 하다 보면
너무 긴장이 되어서
이럴 땐 어떡하지, 저럴 땐 어떡하지 등
궁금한 게 한 두가지가 아니에요.

강사님도 많이 배우려면 많이
질문하는 게 더 좋은 거라면서
친절하게 알려주시는 분이라 다행이었죠.
이 날은 시내 주행에도 나갔는데
시내에는 차들이 진짜 많았어요.
그리고 다들 갈길이 바쁘다 보니
제가 차선 이동을 하려고 해도
도저히 그 틈을 주지 않아서
길을 뚫기가 힘들었습니다 ㅠㅠ

그럴 땐 속도를 더 내서 과감히
들어가야한다고 하더라고요.
괜히 무섭다고 찔끔찔끔 끼어들려고 하면
남들도 답답해서 기회를 주지 않는다고요.
머리로는 이해를 해도 손과 제 판단력은
따라주지 않았지먄 열심히 하다보면
실력이 늘긴 해요 ㅎㅎ

그리고 2일차에는 본격적인 도로 주행과
함께 제가 운전해보고 싶은 코스도
연습해볼 수 있었어요.
저는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게 되면
꼭 연수를 받아보고 싶었던 코스가 있는데
바로 항상 다니는 출퇴근코스에요.
차를 사려고 하는 이유가
자차로 출퇴근을 하고 싶기 때문이거든요.
어차피 차를 사게 되면 가장 많이
다니게 될 도로가 그곳이기 때문에
미리 경험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았어요.

같은 코스를 2번 정도 반복해서
연습하니까 몸에 많이 익더라고요.
아마 다음에는 혼자서도 운전을
잘 할 수 있지 않을까요 ㅎㅎ
3일차 장롱면허운전연수는
주차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도로 주행을 하면서 너무 즐거워서
주차도 빨리 배우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마지막 날에 배우게 되었네요.
주차 연수도 역시나 재미있었어요.

강사님께서 설명을 너무 잘 해주셨거든요.
예전에는 이 좁은 네모 칸에 차를
어떻게 그렇게 쏙 주차하지라는
의문이 가능했는데 그게 어려운 게 아니었네요 ㅎㅎ
주차는 한 번 성공하면
그 이후는 하나도 어렵지 않아요.
장롱면허운전연수 한 번 받았다고
벌써 자신감이 하늘로 치솟은 것 같아요.
아무튼 이렇게 연수는 끝이 났고요.
저는 이제 차를 보러 다니려고요.
제 휴가를 너무 뿌듯하게 보낸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여러분도 시간 있으실 때 미리
연수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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