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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구 운전연수
작성자 : Ice Intelligence (2024-10-09 01:37:01)
조회수 : 16 Views


취업하기전에 운전을 해보고싶어서
한달 간 학원을 다니면서 면허를 따고
직장을 다녔는데요.
야근에다가 종종 주말출근까지 겹치며
부모님 차를 빌려서 운전하며 차박을
가는 건 꿈도 못꿨답니다.
이제서야 조금 자리잡고나니 때마침
아빠가 새차로 바꾸시면서 원래 타시던
차를 저에게 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차가 출고되기 전까지 유튜브를
보기도 하고 아빠와 함께 저녁마다
운전연습을 해봤는데, 초보운전자인
제가 답답하셨는지 연수를 다시
받아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아무래도 장롱면허다보니까 오랫동안
핸들에서 손을 놓으며 운전 감각이
많이 떨어진건데요.

그래도 면허가 있는데 이대로 포기할 순
없겠다싶어서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장롱면허운전연수를 통해 3일만에
도로연수와 주차까지 싹 배울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많은 시간을 할애할 필요도 없이
10시간을 3일로 나눠서 예약하면
시간과 장소에 맞춰 강사님이
찾아온다고 하시더라구요.

방문시스템이나 프로그램도 마음에
들었는데 상담을 받아보니 가장 궁금했던
연수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했어요.
3일간 연수를 집중적으로 받는데
일반 승용차는 32만원, suv차량은
34만원이었어요.

무엇보다 자차가 있다면 29만원으로
운전연습을 할 수 있답니다!
차는 구매했는데 좀처럼 운전실력이
늘지 않는 분도 3일 단기코스로
어려웠던 부분을 집중적으로
배워볼 수 있어 인기라고 해요.
후기까지 꼼꼼히 살펴보면서
다음주부터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기로 예약하고 요청사항에
친절하신 여자강사님으로 부탁을
드렸습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를 3일로 나눠서
받기로 했는데 1일차에는 기본적인
차의 기능들과 시내 주행을 합니다.
예정된 시간에 강사님을
만나뵙게 되었고 첫날에는 부담되지
않도록 차에 있는 옵션들을
한번씩 살펴봤는데요.
계기판을 읽는 방법과 핸들 주변을
시작으로 하나하나 작동해보면서
어떤 상황에서 쓰게되는지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곧이어 시동을 거는 순서를 익히며
천천히 시내 주행을 시작했는데
아파트 주변을 서행해보면서
건널목에서 조심해야 하는 부분들을
배워봤어요.
주행을 해보니 아직까지 브레이크와
엑셀을 밟는 게 부드럽지 않아서
본의아니게 과격하게 운전을 하니
강사님께 괜히 죄송하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웃으며
격려해주셨고, 한적한 도로를
운전해보면서 방지턱이 있는 곳은
속도를 줄이면서 천천히 넘어가는
연습을 했답니다.
그렇게 아파트 주변을 돌다가
지하철 역 부근까지 나가봤는데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고 차들도 많이
다니다보니 저도 모르게 긴장이
되더라구요.

적절한 타이밍에 진입하겠다는 표시를
하기위해 깜빡이를 키면서 차선안으로
안전하게 들어가 생각보다 꽤 긴 거리를
주행해봤답니다.
하루에 3시간이 길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눈 깜짝할 새 벌써 지나갔더라구요!
집에 돌아오면서도 뿌듯한 성취감을
느끼며 다음 연수를 기다렸습니다.

2일차에는 장롱면허운전연수의 핵심과
같은 실전 도로주행과 고속도로를
달려보는 시간인데요.
수강생이 톨비를 부담하면 고속도로도
달려볼 수 있다고 해서 냉큼 해보고
싶다고 말씀드렸답니다.

이번에는 1일차보다 더욱 주행거리를
늘려서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진입해
일정한 속도로 달려보는 연습을
해보기로 했어요.
사실 2일차에 벌써 고속도로라니
내가 너무 오버하는건가.. 괜히 한다고
했나 살짝 위축되기도 했는데요.
한 번 주행해본 감각을 익혀놨더니
그 다음부터는 강사님도 놀랄 정도로
떨지않고 시내 도로를 달리더라구요.

물론 처음에는 속도를 어느정도
올리는데 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갑자기 옆에서 차가 끼어들 것 같은
심리적인 불안감도 있었는데요.
그게 모두 긴장한 탓에 느껴지는
생각들이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차의 속도와 방향을
컨트롤 할 수 있겠더라구요.

정면을 바라보면서 사이드미러로
주변차선의 상황을 파악하는 연습을
집중적으로 했는데요.
그때의 훈련때문인지 이후로도
정면을 보며 달리지만 멀티로 사이드
미러를 빠르게 보면서 여유롭게
운전할 수 있었어요.

그렇게 톨게이트를 지나 고속도로를
지나갔는데 추월차선을 비워두고
달려보기도 하고, 제가 오히려 2차선에서
차를 추월해보기도 했답니다.
버스전용차로도 아무 생각없이
달렸다가는 단속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지도 실제로
볼 수 있었어요.

이정도면 지금부터라도 운전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설레기도
했지만 저에게 남은 과제는 바로
주차!
연수 3일차에는 바로 제가 가장
어려워하는 주차를 배워보는
시간이었어요.

저는 후면주차만 잘해도 될 거라고
생각했지만 갓길이나 주차장의
상황 등 때로는 평면주차나 정면주차를
해야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뒤에서 차는 오는데 주차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끙끙대고 있으면 괜히
뒤에서 기다리는 운전자분들에게
민폐같은 느낌, 다들 느껴보셨잖아요.
클락션이라도 빵빵 울리게 되면
식은땀이 나고 긴장이 되는데요.

저는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으면서
제일 좋았던 부분을 꼽으라면
아무래도 주차를 확실하게 연습할 수
있었다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주차를 하면서 어려웠던 부분을
강사님께 말씀드렸고, 저에게 간단한
주차공식 알려주시며 적용해보는
연습을 했답니다.

이제는 골목길에 주차를 해야하는
상황에서도 주저하지 않고 자신있게
할 정도에요.
주차 잘하는 모습을 부모님께
보여드리니 이제 운전대 맡겨도 되겠다
하시면서 좋아하시더라구요.

운전은 어떻게 배우느냐에 따라서
누구는 한달만에, 다른 누구는 3일만에
혼자서 운전할 수 있게 된답니다.
차만 보면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긴장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베테랑 강사님께 받는 장롱면허운전연수로
떨쳐내버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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