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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장롱면허운전연수
작성자 : Ursula M. Norris (2024-10-09 00:12:01)
조회수 : 15 Views


장롱면허운전연수 새롭게 달라진 일상으로


이번에 첫애를 낳고나서 생각보다
차가 있다는 게 얼마나 편한건지
새삼스럽게 알게 되었는데요.
임신부였을때에는 혼자서 다니지만
아이를 낳고 나서는 기저귀가방부터
시작해서 유모차까지 가지고 다녀야
할 것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아직까지 아이를 낳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무거운 걸 들다보면 허리나
어깨 등 안아픈 곳이 없었어요..ㅠㅠ

외곽에서 좀 떨어져있다보니 병원에
갈려면 최소 2번은 버스와 지하철을
갈아타고 가야 할 정도라서 다녀오고
나면 저녁에는 피곤한 몸으로 밥을
차리면서 남편에게 불평불만을
쏟아내곤 했답니다.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남편은 편하게 운전하고 다니는데
저는 비가오나 눈이오나 늘 바리바리
짐을 싸들고 다녀야한다는게 너무
서럽더라구요..

그랬더니 남편이 승용차를 하나 사줄수는
있지만 아이를 태우고 다녀야하니
운전실력이 어느정도 갖춰져야 하는게
맞지 않겠느냐고 하더라구요.
남편은 저랑 대학시절동안 연애하면서
제가 운전한 걸 본 게 다섯손가락안에
꼽는다고 했거든요.
사실 저 새내기 때 운전면허를 따고나서
한번 씩 아빠 회식 때 대리운전해준 거
몇 번 빼고는 거의 운전해 본 경험이
없긴 해요.

예전에는 차가 있으면 타고, 없으면
안탔는데 지금은 차를 운전하면서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일상으로 편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에 목표를 잡고
운전연습을 해보기로 했어요.
그런데 막상 연습을 하려니 차도 없고
남편은 일이 늦게 끝나니까 어디에서
어떻게 차를 몰아봐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동생에게 부탁을 하려했더니 저에게
장롱면허운전연수가 있다는데 한번
등록해보라며, 운전면허가 이미 있으니
3일간 연수받으면 어느정도는 감을
익히는 데 도움이 많이 될거라 하더라구요.

3일만에 운전을 배운다고? 간혹 지나가다
본 것 같기는 한데 어떤건지 몰라서
업체를 통해 상담을 받아보니 10시간을
3일, 혹은 4일동안 나눠서 받으며
하루에 2~3시간 정도 운전 연수를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다른 업체들도 조금씩 차이가
있을거라는 생각에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기전에 다양한 곳에서 상담을 받아
봤는데요.
우선 연수차량의 보조석에 브레이크
장치가 달려있어서 안전한지!
그리고 여자 강사님을 선택할 수 있는지와
가격, 이 세가지를 중점적으로 봤어요.

이 세가지를 충족하는 곳중에서 가격이
가장 합리적인 곳으로 선택했고, 저의
요청사항을 최대한 수용해주셔서
첫날 여자강사님께서 연수차량을
가져오셨고 인사를 나눈 후 운전석에
앉아봤어요.
정말 6~7년만에 앉아보는 자리라서
지하철 의자에 앉듯이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지 몰랐는데 강사님께서 친절히
사이드미러를 조절하는 방법부터
알려주셨어요.

우선 바른 자세로 앉아서 눈높이에 맞춰
다른 차선을 살펴볼 수 있도록 미러를
맞추는 방법을 알려주셨고, 시동을 걸고
기어를 변환하는 방법들도 찬찬히
알려주셨답니다.
이런 부분들은 다 알거라고 생각하시지만
장롱면허 갖고계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앉으면 정말 생각이 하나도 안난답니다.
그렇게 차근차근 차의 기능들을 한번씩
다뤄보고나서 동네 공원을 한바퀴
돌아보고 엑셀과 브레이크를 유연하게
잡아보는 연습도 했어요.

장롱면허운전연수 첫날은 이렇게
주행하기 전 기본적인 부분들을 살펴보고,
보통 둘째 날이 되면 실제로 도로를
달려본답니다.
요즘에는 네비가 정말 잘 되어있지만
어린이보호구역이나 그 외 표지판들을
잘 읽어가며 운전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저는 아이를 늘 데리고 다니다보니
급제동을 하거나 급발진을 하는 것에
더욱 유의하면서 정속으로 운전하는
연습을 했는데요.
처음에는 브레이크도 거칠게 밟았는데
연습을 하고나니 부드럽게 정차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운전을 하면서 어떤 부분이 어려운지
그 때마다 강사님과 함께 소통하면서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모르는 걸 바로바로 물어보며
하는게 중요하니 친절하신 강사분께
교육을 받는 것도 좋겠죠!

외곽에서 달릴 때에는 그렇게 어려운
부분들이 없었는데 이제 큰 병원들이
즐비해있는 번화가로 들어오니
차선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는데요.
옆으로 빠져야하는 길이 있었는데
강사님이 알려주신대로 차선 변경을
해보니 어렵지않게 갈 수 있었어요.

아이와 함께 오던 병원이 멀게만
느껴졌는데 운전하니 시원하고 편하게
올 수 있다니 얼른 내차로 운전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렇게 도로주행 연습을 하고 난 후에는
선생님께서 주차도 운전의 하나라고
말씀하시면서 마지막 날, 주차하는
연습을 해봤습니다.

저는 의외로 후면주차를 굉장히 어려워
하는 편인데, 실제로 면허를 딸 때에도
간신히 합격할 정도였고 그 이후로도
주행은 해봤지만 주차를 할 때에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기도 했어요.
왠지 옆차를 긁을것만 같은 느낌에 겁이
많이 나기도 하고, 공간에 대한 감각이
거의 없다시피 했지만 장롱면허운전연수을
하면서 그건 핑계라는 걸 알게됐어요.

우선 도로를 달리고 나니 차간 거리가
어느정도인지 감이 생기기 시작했었고,
몇가지 규칙들을 알고 나니 그 이후로
주차는 그리 어렵지 않더라구요.
지금도 저는 주차를 하면서 한번도
긁거나 박은적이 없을 정도라서 어디든
주차는 자신있답니다!

이렇게 친절하신 강사님과 함께 정든
3일 연수를 마치게 되면서 남편의 차를
한 번 운전해보니 부드러운 주행 실력에
감탄하더라구요 !
지금은 중고차를 구매해서 아이와 함께
편하게 외출하며 무거운 짐으로
아팠던 허리통증도 탈출했답니다.

오랫동안 운전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장롱면허운전연수를 통해 집중적인
연습을 통해 새롭게 달라진 일상을
경험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전직 10년차 장롱면허가 자신있게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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