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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장롱면허운전연수
작성자 : Ursula M. Norris (2024-10-10 12:44:25)
조회수 : 22 Views
장롱면허운전연수 장롱면허탈출 후기
제 오랜 신분증 역할을 하던 운전면허증이
드디어 제 역할을 하게되는 날이 왔어요!
제가 이번에 차가 생기게 되면서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았거든요.
지금까지는 항상 남편이 운전하는 차를
타면서 지냈고 꼭 필요할 때는 택시를
이용했기 때문에 운전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별로 들지 않았어요.
그런데 지난 번 새 차를 구입하기로
결정을 하면서 기존에 타던 차를 어떻게 처분할
것인가에 대해서 논의를 했었는데요.
남편이 그냥 파는 건 아까울 것 같은데
이참에 제가 운전을 연습해서
타고 다니면 좋지 않겠냐고 하더라고요.
남편은 지금까지 항상 제가 운전을 시작해 보길
응원하는 쪽이었는데 전 겁이 많아서
지금껏 미뤄오고 있었어요.
근데 마침 또 그럴 듯한 이유도 있다 보니
저를 계속 꼬신 거죠.
저도 더 늦기 전에 운전을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동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장롱면허운전연수를 알아봤어요.
처음에는 괜히 돈 쓰지 말고 남편에게
배워볼까 시도를 해보긴 했는데
역시나 너무 어렵더라고요.
저희 둘다 겁이 많아서 하루만에 포기!
저희 차에는 보조브레이크가 달린 것도 아니고
남편도 누굴 가르쳐 본적이 없어서
서로에게 너무 힘든 일이었어요.
그 날 가자마자 함께 전문 연수
업체를 알아봤죠.
알아보니까 가격도 저렴하고 커리큘럼도
좋아서 바로 이거다 했어요.
이 정도 가격이면 괜히 서로 고생하는 것보다
훨씬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에 받아보니까 그 수준이 아니고
오히려 가성비가 최강이라고 느껴질 정도예요.
경험이 없는 사람한테 운전 연수를 받다 보면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목숨이 걸린 일이다 보니
싸움으로 번지기도 하는데요 .
전문 강사님한테 받으니까 그런 부분 전혀 없이
침착하고 차분하게 운전을 배울 수 있었어요.
괜히 싸우지 말고 운전은 전문가에게!!
가격도 진짜 마음에 들었어요.
저는 이미 자차가 있었기 때문에
자차 연수를 선택했는데 가격은 29만원!
생각보다 저렴하지 않나요.
강사님께서 일대일로 계속 피드백을 주기
때문애 단기간에 엄청 많이 배울 수 있는데
이 정도 가격이면 진짜 저렴한 거죠.
거기다 솔직히 장롱면허운전연수 강사님읔
생명 수당도 챙겨드려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을 만큼 극한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저만 하더라도 연수를 받으면서
십년 감수했다 라는 느낌을 몇 번 받았거든요 ㅎㅎ
자차로 연수를 받는 경우에고 보조석에
보조브레이크를 달아주시기 때문에 정말 유용해요.
운전 초보일 때는 언제 위험한 상황이
올지 예측이 전혀 되지 않고 상황 판단을
빠르게 하기가 정말 쉽지 않은데요.
그럴 때마다 강사님께서 보조 브레이크를
적절히 눌러 주십니다.
정말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ㅋㅋ
그래도 나름 실력이 점점 늘어서인지
둘째날이 끝날 때 쯤 되니까 강사님의
보조브레이크에 의지하지 않아도
운전이 가능해 지더라고요.
운전은 처음 배울 때 진짜 어렵게 느껴지고
세상 사람들이 다 하는 운전을
나는 못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드는데요.
막상 하다 보면 어느 시점부터 실력이
쑥쑥 느는 걸 몸으로 느낄 수 있고
자연스럽게 재미가 생기는 것 같아요.
왜 남들이 차는 한 번 사면
그 전의 삶으로는 절대 돌아갈 수
없다고 말하는 지 백번 이해가 됩니다 ㅋㅋ
저도 이제 차가 생겨버렸으니
없는 삶으로는 절대 돌아가지 않을 거예요!!
장롱면허운전연수의 초반에는
긴장되는 저를 진정시켜주기 위해서
강사님께서 아주 천천히 진도를 나가주셨어요.
저희 강사님은 되게 꼼꼼하신 분이셔서
저한테 딱 맞는 백미러, 사이드 미러도
직접 봐주시기도 하고 자세도
여러번 고쳐주셨습니다.
강사님의 첫인상은 굉장히 딱딱해 보여서
화를 많이 내시는 분이면 어쩌지 싶었는데
실제 성격은 정 반대여서 너무 웃겼어요.
덕분에 깔깔깔 웃으면서 강습을 받았네요.
강사님이 운전을 진짜 오래 가르치진
능력자 분이셔서 운전 중에 간단한 꿀팁만으로도
운전 실력이 확 느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진짜 10시간 연수만으로 그 두 세배의
효과는 보지 않았나 싶어요.
장롱면허운전연구는 10시간을 쪼개서
3일간 진행이 되었어요.
처음은 기본과정부터 시작해서 도로 주행
맛보기 수준으로 알려주셨고요.
둘째날이 진또배기 연수 느낌!!
이 날 제일 많이 배웠고 스스로 제일
많이 늘었구나 생각했어요.
약간 오바해서 이제는 혼자 운전해도
문제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운전의 기본이 좌,우회전에 유턴을 하고
차선 변경을 할 수 있는 거잖아요.
이 날 이런 것들을 다 배울 수 있었고
여러 가지 코스들을 운전해 봤어요.
저는 제가 자주 가는 코스도 연습해보고 싶어서
미리 장롱면허운전연수 강사님께 말씀을 드렸고
제가 애용하는 마트에 가는 길을
연습해볼 수 있었습니다.
마트가 차를 타고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곳안대 버스를 타고 가면
은근 오래 걸리는 곳이에요.
그리고 마트는 한 번 가면 장을 엄청 보고 오다보니
버스를 타고 오는게 거의 불가능하죠.
그래서 거의 주말에만 남편과 함께 가는 곳이었는데
제가 직접 운전해서 가니까 느낌이
또 색다르더라고요!!
이제는 제가 원할 때마다 마음껏
차를 끌도 장을 보러 갈 수 있다는
생각에 신도 좀 났습니다~
마트쪽에 간 김에 주차타워까지도
연습을 해보자고 해주셨어요.
초보자들에게 좀 어려울 수 있는
부분이 이 주차타워를 올라가는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다른 사람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다닐 땐
몰랐는데 마트 주차타워는 대체
왜 그렇기 좁은거죠 ㅠㅠ
중간에 있는 주황색 봉들을 몇 번 치면서
간 끝에야 옥상에 다다를 수 있었습니다.
경사도 꽤 가파른 곳이어서
앞에있는 차가 갑자기 멈추면
저도 쭉 밀릴 것 같아서 너무 무서워요 ㅎㅎ
아주 스릴이 넘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날은 주차 연습을 하고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끝마쳤어요.
너무 만족스러운 연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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