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을 하면서 어느정도 자리를
잡으니 주말에 훌쩍 혼자 떠나고 싶기도
하고, 출퇴근도 편하게 하고 싶어서
차를 구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친구들과 차박도 떠나고 싶고 생각해보니
차를 가지고 누릴 수 있는 여유로움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그래서 그간 모아왔던 보너스를 가지고
소형 suv를 구매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처음에는 계약하고 신차출고까지 6개월이
걸린다고 해서 운전면허 딴 지는 오래
되었지만 지인이나 부모님께 운전을
차차 배우면 되겠지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나 엑셀과 브레이크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할 정도로 운전의 감을 많이
잃어버린 상태라서 인자하신 아버지도
연수를 하시면서 버럭 화를 내실 정도
였습니다.
이렇게 운전을 배우다가는 부모님과의
사이도 나빠질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친구에게 조언을 구하니 장롱면허운전연수
라는 것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학원에 등록해서 배워야하는
건줄 알고 회사때문에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울 것 같다고 하니, 강사님이 친절히
집앞까지 와주시고 더욱이나 10시간의
연수 시간을 무려 3일로 맞춰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얘기에 귀가 번쩍하면서 블로그와
카페를 뒤져가며 검색해봤더니 정말
강사님께 3일동안 연수를 받고 심지어
주차가 어려우면 그 부분을 더욱 집중
적으로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1:1로 수업을 진행하다보니 내가 어려워
하는 부분들을 세심하게 진행해주시고
업체의 후기를 보니 이제는 운전을 편하게
한다, 너무 친절하시다, 이제서야 초보운전을
뗐다는 등 좋은 후기들이 많더라구요.
장롱면허운전연수에 대해서 궁금한 점들이
많아서 전화로 상담을 요청했는데,
차량이 없어도 운전연수가 가능하며,
혹시나 차량이 있다면 그 차량과
비슷한 크기로 연수가 가능하니 실전으로
연습하더라도 감을 충분히 익힐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가격도 나쁘지 않고 합리적이라서
등록하기로 했답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의 긴장되는 1일차,
약속했던 시간에 강사님이 오셨고 간단한
인사와 함께 저는 운전석에, 강사님은
조수석에 앉아서 다양한 차의 기능들에
대해 알려주셨어요.
가장 기본적으로 제가 편하게 앉아서
운전할 수 있도록 카시트의 조절법과
핸들 위치를 바르게 잡아주셨고,
사이드미러와 룸미러도 올바르게 볼 수
있도록 알려주셨답니다.
양쪽으로 시야가 제대로 확보되니
이제서야 양쪽에 차와 사람들이 다니는
것이보이더라구요.
그러고나서 저속으로 집주변을 살살
운전해보면서 깜빡이를 켜보기도 하고,
좌회전, 우회전을 해보며 핸들링에
대한 감을 잡은 후 마지막으로 브레이크와
엑셀을 부드럽게 밟는 연습까지 했어요.
2일차에는 실제로 도로에 나가서 운전을
해볼거기 때문에 1일차에는 자동차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봤구요.
2일차에는 실제로 차가 쌩쌩 지나가는
도로를 나가봤는데, 운전하는게 재밌고
설레기도 하고 옆에 선생님이 계셔서
그리 무섭지도 않았어요.
든든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나갔는데
저는 꽤 속도를 내고있다고 생각했지만
시내 주행에서는 여전히 저속이었어요.
아직까지 속도감이 없었던 저에게 강사님의
친절한 장롱면허운전연수 강사님의
멘토링으로 일정한 속도로
차를 운행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셨답니다.
최근에는 도로법도 여러가지가 바뀌고
시행개정되면서 제가 면허를 땄을 때와
달랐던 부분들이 몇가지 있었는데 그런
부분들을 상세하게 여러번 알려주셨어요.
게다가 저희 집주변 근처에서 생활하며
다니는 큰 마트, 백화점 문화센터 등등
생활권 근처로 운전연습을 많이 하면서
실생활에서도 내일 당장 운전할 수 있도록
연수를 시켜주셨답니다.
그리고 꿀팁은 연수받는 수강생이 톨비를
부담한다면 고속도로 주행도 할 수 있으니
차를 구매 후 타지로 여기저기 많이
다니시거나 톨게이트 이용법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따로 신청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3일차에는 한번 더 도로주행을
나갔는데 2일차와는 달리 유턴이나
차선변경, 비보호 좌회전 등을 중점적으로
해보면서 내 차선과 상대편 차선과의
복합적인 요소들을 파악하고 타이밍을
판단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연습했어요.
유턴을 할 때에도 도로마다 할 수 있는
타이밍이 조금씩 달랐는데, 이번에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강사님께서
정리를 해주셨답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많은 초보운전자분들이 주행은
하지만 주차는 내려서 옆 조수석에 있는
분께 맡기거나 다른 분들이 해주시는
경우가 적잖게 있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주차하는 방법을 따로 검색해서
알아볼 정도로 취약하다 생각했는데
마지막 날 주차를 집중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주차는 우선 후면주차를 시작으로,
정면주차와 평행주차까지 골고루 연습을
할 수 있었고, 처음에는 연습이 어려웠지만
조금씩 감이 생기고 규칙을 이해하고
나서는 자신감이 붙기 시작하더라구요.
강사님께서 주차를 할 때 후면카메라없이도
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팁들을 말씀해주셨고
역시 베테랑 강사이셔서 그런지 제가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을 해주셨답니다.
이렇게 장롱면허운전연수의 10시간
연수가 3일만에 끝이 나면서 그동안
함께 했던 강사님과 정들었지만 정말
친절히 가르쳐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교육이 끝났는데요.
그 이후로 새차와 함께 지금은 유명한
차박지에 놀러다니면서 친구들과 새로운
추억을 쌓기도 하고, 가끔 시간나면 훌쩍
혼자 여행을 떠나기도 한답니다.
차가 주는 여유로움과 즐거움이 있지만
이를 누리기 위해서 탄탄한 연습을 필수죠?
혼자서 고민하지 마시고, 안전한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해보시고 연수를
받아보시는 걸 정말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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