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면허운전연수 단기간에 운전초보 탈출
안녕하세요~
다들 추석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저는 올해 최고의 추석 연휴를
보냈던 것 같아요.
이번에는 완전 미리 미리 계획해서
혼자 제주도 여행을 다녀 왔거든요!
예전에는 뭐든지 친구와 함께
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나이가 좀 들고 나니까
혼자서 이것 저것 하는 데에
재미가 들린 것 같아요.
그래서 혼자 여행을 가고 싶긴 한데
멀리 해외에 가자니 아직은
좀 두렵게 느껴지기도 해서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추석에는 여기 저기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저도 다음에는 꼭 해외여행도
다녀와 보려고요.
이렇게 연휴에 여행을 다녀오니까
기분 전환도 되고 또 다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어요.
제가 이번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면서
한 게 한 가지 더 있는데요.
바로 장롱면허운전연수였어요.
사실 이번 여행의 가장
핵심이었다고 할 수 있죠.
저는 운전 면허는 있지만
운전은 전혀 할 줄 모르는
운전초보, 장롱면허
그 자체였거든요.
그런데 제주도 여행은 렌터카를
빌리지 않으면 제대로 즐길 수
없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었어요.
그렇다고 해서 혼자 여행을
포기할 수는 없으니 여행을 가기 전
바짝 운전 실력을 키워보기로 했죠.
운전 실력을 단기간에 키우기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전문 연수를 받는 거라고 생각했고요.
바쁜 회사 일 와중에 여행 계획하라
운전도 배우랴 매우 바쁜 나날들이었지만
덕분에 운전도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뿌듯한 마음이 큽니다.
하나 하나 퀘스트를 깨 가는
기분이 든다고나 할까요!
여러분도 삶이 좀 지루하다 싶으시면
혼자 여행을 다녀와 보시거나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아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 아직 차를 사진 못했지만
이번에 제주도여행을 통해
운전을 해 보면서
이제는 차를 사도 되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차를 사기 전 맛보기 용으로
딱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는 가격이
그렇게 비싼 편도 아니어서
사회초년생 분들이 받기에도
부담이 크지 않은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차를 대여해서
운전 연수를 받아야 했기 때문에
32만원을 내고 연수를 받았는데요.
차가 이미 있으신 분들이라면
29만원에 연수가 가능합니다.
10시간 연수를 받는 기준 가격이기
때문에 이 정도면 괜찮은 것 같아요.
운전을 단기간에 제대로 배울 수
있기도 하고 커리큘럼이 이미
탄탄하게 갖춰져 있어서
이 시간동안 강사님이 하라는 대로만
잘 따라하면 운전 실력을
쉽게 키울 수 있어요.
원래 운전 초보들은
처음을 어렵게 느끼잖아요.
면허를 따긴 했지만
거의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딴 면허이기 때문에
도로 경험도 별로 없고
운전을 혼자 해 볼 자신이 없죠.
장롱면허운전연수는 강사님께서
처음부터 다시 차근차근 가르쳐 주시고
바로 바로 피드백도 해주시기 때문에
운전을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연수를 들을 수 있어요!
연수 첫 번째 날에는 강사님을 만나
차량 기능에 대한 수업을 먼저 들어요.
운전대에 앉았을 때
보이는 버튼들을 어떻게 조작하면
되는지 쭉 설명을 듣습니다.
은근 기억나지 않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잘 들어줘야 해요.
이 때 설명을 잘 듣고
손에 익게 연습을 해 줘야
도로에서 제대로 기능을
사용해 줄 수 있습니다.
저는 충분히 연습을 한 후에
도로에 나갔어도
깜빡이를 켜는 게 아직
습관이 들지 않아
처음에는 좀 힘들더라고요.
제가 깜빡이를 켜지 않을 때마다
강사님이 바로 바로 주의를 주셨어요.
이게 사소해 보일 수 있어도
안전을 위해 엄청 중요한 거거든요.
뒤에 있는 차들에게
제가 옆 차선으로 이동할 거예요~
라고 알려주는 기능이기 때문에
도로에서의 혼선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기본 기능에 대한 숙지를
마친 후에는 도로에 나가요.
도로 연수는 순차적으로 진행이 되는데요.
처음에는 직진으로 달리는 연습부터,
차선, 앞차와의 간격에 맞춰
달릴 수 있도록 일정한 속도를
내보는 연습부터 시작합니다.
오랜만에 페달을 밟으니까
기분이 묘하기도 하고 이제 운전을
잘할 수 있으려나?생각이 드니
괜히 설레더라고요 ㅋㅋ
첫 날에는 차들이 별로 없는 쉬운
도로들을 위주로 다니면서
기본기를 충분히 쌓아 좋습니다.
그리고 장롱면허운전연수 둘째날에는
장거리 연수에도 도전했어요.
좀 멀리 있는 곳까지 갔다 와보는 연습이었습니다.
강사님께 연수가 끝나면
혼자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라고 하니까 엄청 기특해 하시더라고요.
저희 아빠 뻘이셔서 그런지
더욱 친근한 느낌이었어요.
제가 연수가 끝나고 바로
실전 운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강사님께서도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고 노력하셨던 것 같아요.
그 덕분에 운전 꿀팁들을
잔뜩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주차 연수도 했어요.
주차는 먼저 주차장에서 주차 칸 안에
주차를 하는 연습을 먼저 한 후에
근처 건물, 주차장에 가서
여러 곳을 연습해 봤습니다.
이렇게 주차 연수까지 마치고
저희 집 앞에 딱 도착하니까
연수가 끝나는 시간이더라고요.
장롱면허운전연수가 은근 재미있어서
끝나는 시간이 아쉽게 느껴졌네요.
연수를 마친 후 연휴가 되었고
저는 무사히 여행을 마치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제주도를 차로 여행하는 건
처음이고 그것도 제가 운전하는 거다보니
엄청 떨렸는데 그래도 안전하게
잘 다녀올 수 있었어요.
약간 무모해보일 수 있는 도전이었는데
혼자 잘 해낸 게 무엇보다 너무 뿌듯하네요!!
삶에 무료함을 느끼시는 분들!!
운전 연수 대추천입니다.
굳이 바로 차를 사지 않더라도
운전을 할 수 있게 되는것만으로도
뿌듯함이 큰 것 같아요.
무엇보다 엄청 재미있습니다 ㅋㅋ
한 번 배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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