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면허운전연수 10시간 수업듣고 혼자 드라이브해요
남들이 하는 건 저도 다 해봐야만
직성이 풀리는 호기심 많은 성격의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바로
운전학원에 달려갔어요.
그 당시에는 운전에 대한 영화가
많이 나오는 시기라서 속도를
내다가 멋지게 드리프트를 하는게
멋있어 보였는데요.
물론 일상생활에서는 절대 그렇게
운전을 하면 안되지만 그 당시
친구들이 수능이 끝나면 바로 운전을
하는 걸 보면서 저도 부모님에게 졸라
운전을 배웠던 것 같아요.
혼자서 여유롭게 운전도 하고,
때로는 훌쩍 여행도 떠나보는 상상을
했었는데요.
생각보다 운전이 그리 쉽지가
않았답니다.
도로연수도 2번 떨어져서 겨우
붙었고, 자신감과 기대로 가득찼던
저는 면허는 취득했지만 자신감은
상실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인지 그 이후로는 운전을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취업을 하고나서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니 운전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회사에서 집까지 편도 40분 정도로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집에서 나서는걸
포함하면 거의 1시간이 걸린답니다.
거기다가 버스를 놓치기만 하면
아침 출근길은 그야말로 전쟁통이에요.
그래서 그동안 미뤄왔던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연수업체를 선정할 때 딱 3가지를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먼저 강사님이 베테랑이고 경력이
풍부하신지였구요.
두번째로 방문해주시는 시스템인가에
대한 부분이었어요.
마지막으로는 아무래도 가격적인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봤던 것 같아요.
상담을 받아보니 강사님들은 연수경력이
높으시고 업체에 모두 소속되어서
근무를 하시더라구요.
요즘에는 운전 가르쳐주는 1인
업체들도 어플에서 많이 있다고는
하는데요.
이렇게 운전연수전문업체에 있으신
분들은 체계적으로 교육을 해주시고
최근 바뀐 교통법에 대해서도 잘 알고
계신다고 해요.
그리고 두번째로 체크한 부분은 바로
저희 집앞까지 연수용 차량을 가지고
방문해주시는 부분이었어요.
때문에 집안일로 바쁘신 주부님들이나
혹은 직장인들도 퇴근하고 나서
운전을 배울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제 스케쥴에 맞도록 유동적으로
조절을 할 수 있고, 찾아와주시니
시간이 훨씬 단축된다는 걸
느꼈답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 가격도 자차의
경우 29만원이구요.
업체용 차량을 이용할 경우에는
32~34만원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이정도면 합리적이고 오히려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등록을 했어요.
장롱면허운전연수 1일차에는
기본적인 기능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입니다.
처음부터 도로를 나가는게 아니기
때문에 긴장할 필요도 전혀 없답니다.
하나하나씩 작은 목표부터 세워서
진행하기 때문에 강사님을 믿고
천천히 시작하면 됩니다!
처음에는 차량에 대해 알아야하니까
기능에 대해서 배우게 됩니다.
와이퍼나 방향지시등은 알고있지만
막상 주행중에는 어떻게 작동하는지
제대로 모르는 분들이 많아요.
계기판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능들이
많으니 알고 있어야겠죠!
그리고 계기판에 점등이 되는 기호는
잘 읽을 줄 알아야한답니다.
저도 궁금한 게 많아서 하나씩
여쭤봤던 것 같아요.
그리고 주행을 하면서 시속 30km
정도의 속도로 천천히 운전을
해봤어요.
저는 워낙 겁이 많기 때문에 강사님에게
운전의 감이 올 때 까지 서행을 많이
해보고 싶다고 말씀드렸어요.
이렇게 1:1로 수업을 하다보면
저의 진도와 학습상태에 맞게 수업을
해주시니 너무 좋더라구요.
과외를 받고 성적이 잘나오는 이유를
알 것 같은 느낌이었답니다.
공원과 초등학교 주변을 돌면서
어린이보호구역도 철저히 지키고
방지턱을 넘어가는 것도 속도를
제어하면서 주행해봤답니다.
2일차에는 장롱면허운전연수 강사님과
함께 도로주행을 해보는 시간입니다!
우선 교차로를 나와서 쭉 직진을
하다보니 회전교차로가 하나
나오더라구요.
여기는 늘 남편이 운전할 때 함께
지나만 가봤지 제가 운전을 해본적은
한번도 없어요.
그냥 타이밍을 보면서 진입을
해야할지 궁금했는데 강사님께서
회전하는 차량을 먼저 보내고 진입을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목적지를 향해 가는
중에 3번의 비보호좌회전을 만났어요.
사실 저는 면허를 따고나서도 이런
교차로가 어렵기만 했는데요.
강사님이 비보호좌회전에 대해서
꼼꼼하게 잘 알려주셨답니다.
처음에 배우고나서 2번이나 더 나왔기
때문에 2일차에 거의 마스터가
되었던 것 같아요.
중간에는 제가 미처 사이드미러도
보지못하고 급하게 끼어들뻔했지만
강사님께서 보조브레이크로 잡아
주셔서 사고를 막을 수 있었어요.
잠깐 운전이 익숙해서 깜빡했었던 것
같은데 집중하고 방어운전하면서
배웠답니다.
마지막 3일차에는 강사님께서 주차를
집중적으로 알려주셨어요.
장롱면허운전연수는 도로만 잘 달릴
수 있게 알려주시는 게 아니라
마지막인 주차까지 꼼꼼하게 모두
가르쳐주셨답니다.
생각보다 주차의 종류도 다양하고
특히 평행주차는 앞뒤로 각도를
잘 봐야하더라구요.
제가 주차를 하다가 각도를 잘못잡고
들어오면 어떻게 수정해야하는지도
알려주셨는데요.
3일만에 이렇게 기초부터 시작해서
도로 연수와 주차까지 배우니
면허를 막 취득했을 때보다 더 운전
실력이 향상된 것 같더라구요.
장롱면허라서 그간 면허가 있다는 걸
떳떳하게 얘기하기가 어려웠는데요.
이번 기회에 제대로 배우고 나니
이제는 누구든 옆에 태워서 같이
드라이브도 가고 싶더라구요.
이렇게 운전에 자신감을 갖게 해주신
장롱면허운전연수 감사드려요!
여러분들도 운전에 대해 고민하지
마시고 상담부터 배워보세요!
그게 바로 장롱면허를 탈출하는
첫걸음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