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면허운전연수 고속도로 단기 연수 과정
저 진짜 오랜만에 휴가를 받아서
여수로 여행을 다녀 왔어요.
요즘 회사 일이 너무 바빠서 추석에도
특근이 잡혀 일을 하느라
제대로 쉬지도 못했는데
오랜만에 휴식다운 휴식을
취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행을 다녀오기 전에는
장롱면허운전연수도 받았는데요.
이렇게 보니까 휴가도 참
알차게 사용했다 쉽네요.
제가 원래 운전을 아예 못하는 건
아닌데 장거리 운전을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꼭 차를 가지고
여행을 가보고 싶어서 무리하게
시간을 내서 연수를 받고
차로 장거리 여행을 다녀 오게
된 거랍니다.
나름 어렸을 때부터 제 로망 중
하나였는데 드디어 이룰 수
있어서 너무 기뻤어요.
휴가 기간이 길지 않은데
운전연수까지 받아야 하니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배울 수있는 방법을 선택해야 했는데요.
찾아보니까 장롱면허운전연수라는
게 있더라고요.
딱 10시간만 연수를 받으면
운전실력을 키울 수 있다고 하길래
저도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이미 여행 계획은 제가 장거리 운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전제 하에
세워뒀기 때문에 무조건 운전 실력을
빠르게 키워야 했는데요.
그래서 업체를 신중하게 골랐어요.
좋은 강사님을 만나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인터넷 후기를 여러 개 비교해 가면서
업체를 골랐는데 그 덕분인지
좋은 강사님을 만나서
명쾌한 연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연수는 2일동안 10시간에
걸쳐서 받게 되었는데요.
시간 자체는 10시간이 기준이고
이걸 2,3,4일 정도로 쪼개서
받으면 된다고 안내를 해주셨어요.
저는 무조건 빨리 연수를 끝내야
했기 때문에 2일 과정을 선택했습니다.
저는 워낙 시간이 없기도 했고
이미 출퇴근 운전 정도는 할 수 있는
정도였기 때문에 2일 과정도
그럭저럭 가능했는데요.
완전 쌩 초보이신 분들은
3일이나 4일 과정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2일 과정으로 연수를 받으면
하루에 거의 5시간동안
운전 연수를 받아야 하거든요.
아직 이런 긴 운전에 익숙하지
않다 보니까 점점
집중력이 떨어지기도 하고
무엇보다 허리가 아프더라고요.
중간중간 10분씩 쉬는시간이
있어서 그나마 괜찮았는데요 ㅎㅎ
그래도 2일 과정은 저에겐
조금 빡세긴 했던 것 같네요.
가격은 아주 합리적인 가격이었어요.
제 자차로 연수를 받으니까
29만원의 가격이었거든요.
완전 단기간에 일대일 속성으로
시내 주행, 고속도로 주행,
주차까지 확실하게 배울 수
있다는 걸 생각하면
꽤 가성비 좋은 연수인 것 같아요.
저는 휴가 기간을 이용해서
연수를 받았기 때문에 주중반을
선택해서 받았어요.
아무래도 직장인들이 연수를
많이 받으시는지 주중반은
시간이 많이 널널하더라고요 ㅎㅎ
아무튼 이렇게 예약을 한 후에
연수 날짜에 맞춰서
집 앞에서 강사님을 만날 수 있었어요.
출장비도 무료였기 때문에
추가 비용은 없었어요.
저렴한 가격으로 출장 연수까지
받을 수 있어서 한결 편하게
운전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강사님이 정해지면 연락처를 받을 수
있는데요.
이 때 원하는 연수 내용이 있으면
미리 강사님께 전달을 해도
된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기존의 제 운전 실력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
기초 연수보다는 고속도로, 장거리
연수를 위주로 연습을 해보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보통 다른 장롱면허운전연수 후기를
보면 완전 기초부터 다시 시작하시는
분들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저는 이런 것들은 다 생략을 하고
처음부터 바로 도로에 나가서 연수를 받았어요.
우선 시내 도로에 나가서 몇 바퀴 돌아보면서
워밍업을 한 후 고속도로에 갔습니다.
사실 저 이번에 고속도로를 운전해
보는 게 처음이었어요 ㅋㅋ
주변에서는 시내 주행을 할 수 있으면
고속도로는 더 어렵지 않을 거라면서
혼자서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을거라고
말을 해주셨는데요.
이게 은근히 하려고 하니까
떨리기도 하고 쉽지가 않더라고요.
그렇다고 주변 지인들에게 옆 자리에
타서 연습을 도와달라고 하기에는
그것도 용기가 나지 않아 그냥
고속도로 연수는 포기한 채로 있었죠.
딱히 고속도로를 타야 할 일도 없었기
때문에 조급하지도 않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번에 여수 여행을 가기 위해서는
고속도로는 무조건 거쳐야 했기 때문에
장롱면허운전연수의 도움을
톡톡히 받았습니다.
고속도로는 들었던 대로 크게 어렵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옆에 강사님이 타 계시고
그 때 그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속도로 주행 연습을 하면서 의외로
가장 어렵게 느껴졌던 부분은
톨게이트를 들어갈 때였던 것 같습니다.
아마 요즘은 보통 하이패스를
다 달고 계실 것 같은데요.
저는 고속도로에 들어가 본 적이
없으니 당연히 하이패스도 없었거든요 ㅋㅋ
그래서 톨게이트를 들어갈 때
그 통행권을 직접 뽑아야 했어요.
그런데 그 구간이 은근히
좁고 거리 계산이 잘 안되는 거 있죠 ㅋㅋ
겁 먹고 너무 거리를 벌려 버리면
통행권까지 손이 닿지 않아서
직접 문을 열고 나가서 뽑아야 합니다 ㅠㅠ
이게 은근 엄청 귀찮아요.
안전벨트를 풀고 문을 열고 나가서
통행권을 뽑고 들어오는 과정을
거치고 나면 엄청 창피하기도 합니다 ㅋㅋ
그래서 장롱면허운전연수가 끝난 이후
바로 하이패스를 주문했다는 사실!!
하이패스는 처음부터 구비해 놓는 게
무조건 좋은 것 같아요 ㅎㅎ
어차피 고속도로는 한번 쯤
타게 되실 테니까요.
3일 동안 이렇게 빡세게 고속도로
장롱면허운전연수를
위주로 마치고 나니 자신감도 엄청 붙어서
안전하게 나홀로 여수 여행을
마치고 돌아올 수 있었어요.
기차를 타고 가는 것도 편해서 좋지만
이렇게 제 차를 끌고 가니까
더 자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