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면허운전연수 3일만에 초보탈출 비용
안녕하세요~
날씨가 부쩍 추워졌습니다.
주변에 감기 걸리시는 분들도 많이 보이는데
다들 감기 조심하셔야 할 것 같아요.
오늘은 딱 3일만에 운전 초보를 탈출하게 된
저의 후기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제가 예전부터 장롱면허를 탈출하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었는데 이번에 진짜로 탈출을 하게 되었어요 ㅋㅋ
사실 평생 장롱 탈출을 못 할 줄 알았는데 어찌저찌
운전을 할 수 있게 되었네요!!
역시 불가능한 것 없습니다~
이번에 제가 운전을 시작할 수 있게 된
비법은 바로 장롱면허운전연수에요.
이게 어떤 거냐면 저처럼 면허증은 있지만
운전하는 법은 거의 까먹은 사람을 위핸
일대일 전문연수입니다.
사실 굳이 장롱면허인 사람이 아니어도 받아도 되는
연수인데 이름이 완전 직관적이라서
더 끌렸던 것 같아요.
아무튼 저는 이 연수를 받고 딱 3일만에
완전 새로운 사람이 되었어요!!
베테랑 강사님이 3일동안 스파르타
운전 훈련을 시켜주신 덕분에
완전 다시 태어난 사람처럼 운전 실력이
급상승하게 되었거든요.
오늘은 장롱면허운전연수의 비용과
전체적인 과정에 대해서 상세하게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가장 궁금해하실 비용부터!
비용은 본인 차로 연수를 받는지,
차를 빌려서 받는지에 따라서 가격이
조금은 달라지는데요.
우선 본인 차로 연수를 받는 자차연수의
경우에 가격은 29만원이었어요.
그리고 차를 빌려서 받게 되면 일반 사이즈의
차의 경우는 32만원, SUV 차량은 34만원이었습니다.
SUV 차량은 차가 커서 기름을 더 많이 먹으니까
더 비싼 걸까요 ㅎㅎ
아무튼 가격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고
전체적인 가격이 다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에요.
제가 이번에 연수를 받으려고 알아보면서
주변에 있는 운전면허시험 학원에도
비용 문의를 했었는데요.
이렇게 학원에서 연수를 받는 것보다
장롱면허운전연수처럼 사설 업체에서
연수를 받는 비용이 훨씬 저렴합니다!
거기다가 이 연수의 경우는 강사님이
직접 방문 연수를 해주세요.
그것도 추가 비용 없이요!!
이 방문 연수가 엄청 편하기 때문에
저는 귀찮은 건 딱 질색이지만 시간을 내서
운전을 배워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께
무조건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ㅋㅋ
사실 그게 딱 저거든요.
저는 주말 오전밖에 시간이 없어서
주말 오전 시간을 이용해서
운전 연수를 받았는데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나가는 게
쉽지가 않잖아요.
거기다 요즘은 날씨도 추워서
나가고 싶지 않은 날도 있었어요.
하지만 집 밖에 나가면 바로 강사님이
기다리고 계시기 때문에 그나마 괜찮더라고요.
어딜 걸어갈 필요도 없었습니다 ㅋㅋ
장롱면허운전연수는 3일동안 진행이 되었는데요.
3일이 짧아 보일 수도 있지만 운전을
배우기에 딱 적당한 시간이었어요.
1일차에는 운전 기초부터 도로에서의
기본 스킬까지 배웠습니다.
이 날 많이 배운 것 같지는 않아도
앞으로 도로 주행을 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것들을 다 배웠던 것 같아요.
직진 주행, 속도 조절하는 법,
적당한 타이밍에 맞춰서 차선을 변경하는 법,
끼어들기 등등을 배웠습니다.
처음에는 어려워서 겁이 많이 났었는데
옆에서 강사님이 타이밍을 잘 잡을 수
있게 도움을 많이 주셨어요.
그리고 강사님이 타고 있는 옆좌석에는
보조브레이크도 달려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운전 연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찾아봤을 때
일대이 운전 연수의 경우는
사고가 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했었는데요.
그 이유가 이 보조브레이크 덕분인 것 같아요.
보조브레이크의 힘이 은근 컸습니다.
덕분에 훨씬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고
더 운전에 집중할 수도 있어서
운전 실력도 빠르게 키워볼 수 있어요.
2일차 운전연수에는 좀 더 멀리 있는 시내에
나가서도 운전을 해 봤습니다.
시내는 차들이 빽빽하게 있어서
운전을 하기가 더 어려웠어요.
이 날은 네비게이션에 목표로 하는 장소를
찍어 놓고 운전 연습을 했는데
제가 차선 변경을 실패하는 바람에
몇 번이고 계속 네비게이션이
경로를 다시 설정을 해야 했습니다 ㅋㅋ
20분이면 갈 거리르 40분은 족히
운전한 끝에 도착한 것 같아요.
강사님이 그래도 아직 초보인데
이 정도 한 거면 잘 한 거라고
위로를 해주셨습니다 ㅠㅠ
제가 생각했을 때는 그냥 정말
위로의 한마디이긴 했지만 저에게는
많은 힘이 되었어요.
내가 이렇게 운전을 못하다니..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강사님의 말씀 덕분에
그래, 연슴하면 훨씬 더 실력이 늘겠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운전도 일종의 멘탈 싸움인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처음에는 겁이 나기도 하고
왜 이렇게 못하지 싶기도 하지만
그걸 이겨 내고 운전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실력이 팍 상승하는 때가 옵니다.
마지막 장롱면허운전연수 날에는
주차를 배우게 되었는데요.
주차는 의외로 그렇게 어렵지 않았어요.
이 날 자존감이 많이 회복되었습니다 ㅋㅋ
그래도 둘 중 하나는 잘 하는 게
있어서 다행이에요.
예전에 면허 시험을 땄을 때는 둘다
비슷하게 못했었던 것 같은데
나이가 들면서 공간지각능력이
조금은 좋아졌나 봅니다.
그리고 강사님이 잘 가르쳐주신 것도
한 몫 했던 것 같아요.
칭찬로봇이신 강사님 덕분에
칭찬을 받아 먹으면서 행복하게
주차를 배울 수 있었어요.
재미있고 알찼던 제 장롱면허운전연수는
이렇게 끝이 났는데요.
연수가 끝나고 나서도 저 혼자
계속 연습하고 차를 끌고 다녀서 그런지
실력이 눈에 띄게 많이 늘었어요.
솔직히 이제는 초보가 아닙니다 ㅎㅎ
제 입으로 말하긴 민망하지만
중수정도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무튼 운전은 하면 할수록
느는 재미가 있으니
너무 겁먹지 말고 일단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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