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에 맺힌 이슬처럼
맑고 순수하게 살리,
내 마음에
거센 비바람 불고
눈보라 몰아쳐 와도
나는 그렇게 살리.
강가의 조약돌처럼
쓸쓸해도 강하게 살리,
내 가슴에 지울수 없는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워져도
나는 그렇게 살리.
이름모를 들꽃처럼
티 없고 아름답게 살리,
내 영혼이 저 들판을 뛰어 다니는 날.
진정한 자유를 느끼면서
나는 그렇게 살리..... 정상석 시집중에서~
시집읽다가 내맘같은 시가있어서 모든분과 공유하고싶어서 올립니다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세요^.^
오늘에서야 가입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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